'벌써 시즌 9패' 맨유, 졸전 끝 노팅엄에 1-2 '충격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라는 이름이 무색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졌다.
그러나 후반 37분 맨유의 공격을 막아낸 노팅엄은 역습을 시도했고, 깁스 화이트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다시 앞서갔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면서 노팅엄을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라는 이름이 무색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졌다.
이날 패한 맨유(승점 31)는 연승에 실패했고, 시즌 9패(10승 1무)째를 떠안으며 7위에 머물렀다. 맨유를 잡으며 승점 3점을 추가한 노팅엄(승점 20)은 순위를 하위권에서 15위로 끌어올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맨유가 앞섰으나 주도권은 경기 초반부터 노팅엄이 잡았다. 경기 시작 직후 니콜라스 도밍게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노팅엄은 전반 11분 안토니 엘랑가의 슛으로 골문을 노렸다. 맨유는 전반 33분이 돼서야 완비사카의 슛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전반전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코비 마이누를 빼고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변화를 꾀한 맨유는 후반 10분 디오고 달롯의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실점 위기를 넘긴 노팅엄은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몬티엘이 내준 공을 도밍게스가 오른발로 차넣으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33분 상대 골키퍼의 킥 미스를 가르나초가 잡은 뒤 래시포드에게 패스했고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37분 맨유의 공격을 막아낸 노팅엄은 역습을 시도했고, 깁스 화이트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다시 앞서갔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면서 노팅엄을 승리로 마무리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