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선기자재조합-HD현대重 공동납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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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 HD현대중공업㈜과 공동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사장 최금식)은 지난 27일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이상균)과 '조선기자재 물류플랫폼 구축 및 공동납품 수행사업'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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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 HD현대중공업㈜과 공동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사장 최금식)은 지난 27일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이상균)과 ‘조선기자재 물류플랫폼 구축 및 공동납품 수행사업’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조합은 중소조선기자재업체의 납품 물류비 절감을 위해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수행 중인 해당 국책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3대 조선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으로, 가장 먼저 HD현대중공업과 협약을 맺게 됐다.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는 인력난과 생산원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조선산업 특성상 발생하는 빈번한 납품, 잦은 납기 변동, 까다로운 납품 절차 등으로 납품 물류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합은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 6월 말 사업에 착수했고, 기존 업체가 대형 조선소에 소형 차량으로 개별 납품하던 것을 공동납품플랫폼을 거치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다. 사전에 납기정보를 공유받아 납품 차량을 대형화하여 혼적하고, 순회집하를 통해 공동배송하는 것으로 일괄공동납품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납품물류비는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봤다. 사업비는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관련 부서 지원을 강화하며 플랫폼 구축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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