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고릴라가 뽑은 올해 '신용카드 신인상'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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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카드는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선정된 카드는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 'KB국민 마이 위시', '삼성 아이디 노마드 카드', '현대 놀 카드', '우리 카드의정석 에브리 1', 롯데 로카 모빌리티 반띵 카드', '하나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NH농협 지금.
조사 결과 KB국민카드의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가 38.9%(6133표)를 얻으며 올해 최고의 신규 신용카드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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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카드는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신용카드 신인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실시했고 총 1만5747명이 참여했다.
카드고릴라는 웹사이트에 등록된 카드 중 1~11월 출시·고릴라차트 기준 카드사별 순위와 화제성을 고려해 10개 카드를 선정했다.
선정된 카드는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 'KB국민 마이 위시', '삼성 아이디 노마드 카드', '현대 놀 카드', '우리 카드의정석 에브리 1', 롯데 로카 모빌리티 반띵 카드', '하나 트래블로그 신용카드', 'NH농협 지금.휴가중카드', 'BC 바로 에어 플러스 스카이패스', 'IBK기업 아이-올' 등이다.
조사 결과 KB국민카드의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가 38.9%(6133표)를 얻으며 올해 최고의 신규 신용카드 자리에 올랐다. 지난 1월 출시된 이 카드는 출시 2개월 만인 3월, 월간 고릴라차트 1위에 처음 올랐고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카드고릴라가 실시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 카드는?' 설문조사에서 토심이, 토뭉이 플레이트(디자인)가 34.6%의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카드는 고객별 소비목적에 맞춰 세분화된 상품서비스로 누구에게나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1인 가구, 사회초년생에 최적화된 '마이(My) 위시 카드', 가족 단위 소비 패턴에 맞는 '아워(Our) 위시 카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위시 올(All) 카드', 모임 맞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투게더 카드'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는 MZ세대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로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67.2%를 차지하고, 다른 상품에 비해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높은 매출을 보였다.
2위는 BC 바로카드의 'BC 바로 에어 플러스 스카이패스'(36.2%·5705표)가 차지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이 카드는 2만원이 넘지 않는 연회비로 별도의 한도 없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가성비' 카드로 불린다.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되며 카드사용액 100만원당 200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된다.
3위에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신용카드'가 올랐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열풍에 힘입어 지난 5월 신용카드로도 출시됐다. 해외결제 수수료, 해외 ATM 수수료 등이 면제되고 100% 환율 우대와 함께 26종의 통화를 환전할 수 있다. 또 신용 결제 설정 시 해외 가맹점에서 3% 적립 등을 제공한다. 외화 하나머니 결제와 신용 결제 중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4위는 현대카드와 야놀자가 합작해 만든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놀 카드'(3.7%·577표)가, 5위는 모든가맹점에서 전월실적 없이 1% 할인받을 수 있는 우리 ‘카드의정석 에브리 1'(2.9%·458표)가 차지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신규 출시 신용카드 투표에서도 최근 트렌드인 '나를 위한 소비', '해외여행', '무조건카드'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이 트렌드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해외여행 등 큰 금액 지출 시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 혹은 무조건카드 등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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