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자원 전락 → 유벤투스 이적설' 바이킹 전사 MF, 본머스전을 통해 토트넘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성민 2023. 12. 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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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본머스전은 토트넘 잔류 여부를 가를 경기다.

스킵이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경우 3선을 맡을 수 있는 미드필더는 호이비에르뿐이다.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였던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경기에서 호이비에르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다면 토트넘은 그의 판매를 보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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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본머스전은 토트넘 잔류 여부를 가를 경기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중원에 공백이 발생했다. 주전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는 18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때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는 나올 수 없다. ‘윤활유’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일단 미드필더 한 자리는 파페 사르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사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롱 패스 능력으로 주축 자원으로 등극했다. 사르는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남은 한 자리가 문제다. 기용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는 올리버 스킵과 호이비에르다. 스킵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직전 경기 때 나오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킵이 본머스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닐 수 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에서 막 돌아온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적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노팅엄 포레스트전 직전에 부상을 입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제외했다. 로 셀소는 에버턴전 때 복귀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그를 교체로 내세웠다.

스킵이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경우 3선을 맡을 수 있는 미드필더는 호이비에르뿐이다. 호이비에르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큰 신임을 받았다.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였던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14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호이비에르는 내년 1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 경기에서 호이비에르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다면 토트넘은 그의 판매를 보류할 수 있다. 만약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또 다시 벤치에서 시작한다면 이적설은 강하게 흘러나올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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