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집 잠시 비운 사이"‥울산 원룸 화재로 5살 아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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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울산 남구 4층짜리 건물 2층 원룸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살 남자 아이가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고, 건물 3층 거주자인 60대 여성이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가재 도구와 건물 외벽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천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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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울산 남구 4층짜리 건물 2층 원룸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살 남자 아이가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고, 건물 3층 거주자인 60대 여성이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가재 도구와 건물 외벽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4천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아이는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으며, 아이 아버지는 이사를 앞두고 옮겨갈 집을 청소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원룸 입구 쪽에 있던 전자레인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808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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