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본머스 솔랑케와 '자존심 대결' 승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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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그리고 팀의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손흥민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PL 20R 토트넘-본머스전에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화력이 터져나올 토트넘-본머스의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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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그리고 팀의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손흥민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PL 20R 토트넘-본머스전에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시즌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TOP 3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12골 7도움)와 엘링 홀란드(14골 4도움) 뿐이다. 공격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7경기 무패 행진 중인 본머스를 만난다.
특히 이번 경기는 리그 12골을 터뜨린 도미닉 솔랑케와 손흥민의 화력전으로 기대가 모인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어떤 선수가 팀에 승점 3점을 안길까.
손흥민은 전반기 19경기에서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뽐냈다. 토트넘의 공격을 함께 이끌던 제임스 매디슨이 이탈한 점이 아쉬웠음에도 손흥민은 최근 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였다.
토트넘 팀 차원에서는 브라이튼전에의 아쉬운 패배로 흐름이 끊겼다. 이를 다시 다잡아줄 수 있는 선수는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본머스전 통산 11경기 6골 2도움을 올렸고, 그중 홈 5경기에서만 4골 2도움을 기록한 만큼 이번 경기 득점을 기대케 한다. 한동안 아시안컵으로 이탈하는 손흥민이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2023년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알릴지 관심이 쏠린다.
브라이튼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야 하는 토트넘은 홈 3연승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탈로 수비 불안을 겪은 가운데 공격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최근 7경기에서 무려 6승 1무의 성적을 내고 있는 본머스는 12골 1도움의 솔랑케를 앞세워 토트넘 원정 2연승을 노린다. 본머스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지난 4월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솔랑케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주목할 선수는 솔랑케다. 솔랑케는 18경기 12골을 터트리고 있는 괴수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모든 길은 '페이커' 이상혁을 통하듯, 본머스의 모든 공격은 솔란케를 통한다.
다만 길은 막아버리면 된다. 솔란케 외에는 공격자원이 없다는 것은 토트넘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우측 윙어 세메뇨는 단 3골, 이외에는 모두 두 골 씩 기록한 선수들이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솔란케에게 집중견제가 들어갔을 법 한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의 수비진이 고전하고는 있으나, 솔란케만 어떻게든 저지할 수 있다면, 2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이 다수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큰 점수차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화력이 터져나올 토트넘-본머스의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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