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새해 첫날부터 통크게 쏜다”
‘청룡의 해’ 새해 벽두부터 대형마트 할인경쟁이 펼쳐진다.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2024년 갑진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대형마트 3사가 새해 첫날부터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내년 1월1~3일 전국 모든 지점에서 새해 ‘값진 행사’를 진행한다.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재료를 평소보다 반값에 파는 것이 대표적이다.
1등급 한우 사태, 목심 국거리용(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평소의 반값인 2990원에 내놓고, 1등급 한우 양지 국거리용(100g)과 호주산 살치살 국거리용(100g)을 각각 5936원, 4655원에 30% 할인 판매한다. 스테이크로 즐기기 좋은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1월1일 반값에 한정 판매한다.
과일은 딸기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시 개당 2000원씩 할인해주고, 필리핀산 바나나(2.1㎏)는 4990원에 내놓는다.
또 크런치 콘소메 치킨(팩)과 큰 치킨(팩)도 각각 4000원 할인해 1만1900원, 1만900원에 선보인다. 대용량 상품으로 기획된 온가족 모둠초밥(30입)과 랍스터 파티팩은 각각 1만9900원, 2만3900원에 판다.
이마트는 1월1일 신선·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1+1 할인 판매한다.
1일 단 하루 동안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일반 한우 등심·채끝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해준다.
샤인머스캣(1.5㎏)은 1박스에 1만3900원, 바로이쌀(10㎏)은 1만9900원, 프리미엄 생연어초밥(10입)은 50%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간식도 싸게 판다. 빅파이·오예스·몽쉘 등 파이류 3개 골라담기를 9900원에, 냉동 돈까스·피자·핫도그·얇은피만두와 치즈·하겐다즈 등은 2개 이상 구매하면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1일 브랜드·가격 관계없이 봉지라면 전 품목 대상으로 3개 골라담기 9900원, CJ·오뚜기 즉석밥 전 품목 대상 40% 가격 할인, 스낵류 전 품목 대상 2+1 행사 등을 선보인다. 오는 1월 4일까지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냉장)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싸게 판다.
홈플러스도 새해 첫날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에 나선다.
1일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100g)과 호주 청정우 꽃갈비살(100g)을 반값 할인 판매하고 킹크랩·점보 킹크랩(2㎏내외, 2.4㎏내외), 자숙 랍스터(500g내외), 대게(1㎏ 내외), 데친 문어(100g)도 50% 싸게 판매한다.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는 40% 할인한 3590원에 살 수 있다.
봉지라면(30종)과 비스킷·파이(20여종)는 3개에 9900원에 내놓고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팜앤들·애슐리 밀키트 8종은 5000원 할인한 8990원부터 선보인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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