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새해 첫날부터 통크게 쏜다”

정유미 기자 2023. 12. 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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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새해 벽두부터 대형마트 할인경쟁이 펼쳐진다.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2024년 갑진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대형마트 3사가 새해 첫날부터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내년 1월1~3일 전국 모든 지점에서 새해 ‘값진 행사’를 진행한다.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재료를 평소보다 반값에 파는 것이 대표적이다.

1등급 한우 사태, 목심 국거리용(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평소의 반값인 2990원에 내놓고, 1등급 한우 양지 국거리용(100g)과 호주산 살치살 국거리용(100g)을 각각 5936원, 4655원에 30% 할인 판매한다. 스테이크로 즐기기 좋은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1월1일 반값에 한정 판매한다.

과일은 딸기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시 개당 2000원씩 할인해주고, 필리핀산 바나나(2.1㎏)는 4990원에 내놓는다.

또 크런치 콘소메 치킨(팩)과 큰 치킨(팩)도 각각 4000원 할인해 1만1900원, 1만900원에 선보인다. 대용량 상품으로 기획된 온가족 모둠초밥(30입)과 랍스터 파티팩은 각각 1만9900원, 2만3900원에 판다.

이마트

이마트는 1월1일 신선·가공식품 등을 최대 50%, 1+1 할인 판매한다.

1일 단 하루 동안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일반 한우 등심·채끝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해준다.

샤인머스캣(1.5㎏)은 1박스에 1만3900원, 바로이쌀(10㎏)은 1만9900원, 프리미엄 생연어초밥(10입)은 50%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간식도 싸게 판다. 빅파이·오예스·몽쉘 등 파이류 3개 골라담기를 9900원에, 냉동 돈까스·피자·핫도그·얇은피만두와 치즈·하겐다즈 등은 2개 이상 구매하면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1일 브랜드·가격 관계없이 봉지라면 전 품목 대상으로 3개 골라담기 9900원, CJ·오뚜기 즉석밥 전 품목 대상 40% 가격 할인, 스낵류 전 품목 대상 2+1 행사 등을 선보인다. 오는 1월 4일까지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냉장)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싸게 판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도 새해 첫날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에 나선다.

1일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100g)과 호주 청정우 꽃갈비살(100g)을 반값 할인 판매하고 킹크랩·점보 킹크랩(2㎏내외, 2.4㎏내외), 자숙 랍스터(500g내외), 대게(1㎏ 내외), 데친 문어(100g)도 50% 싸게 판매한다.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는 40% 할인한 3590원에 살 수 있다.

봉지라면(30종)과 비스킷·파이(20여종)는 3개에 9900원에 내놓고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팜앤들·애슐리 밀키트 8종은 5000원 할인한 8990원부터 선보인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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