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요리스, LA로 이적 확정…SON만 남은 UCL 결승 멤버

김경현 기자 2023. 12. 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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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다.

로스앤젤레스(LA) FC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설적인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2024년까지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과 2026년 옵션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11년 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전 하프타임에 요리스와 고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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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다.

로스앤젤레스(LA) FC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설적인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2024년까지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과 2026년 옵션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18-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선발 출전한 11명 중 손흥민을 제외한 10명이 팀을 떠나게 됐다.

당시 토트넘은 해리 캐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의 공격진과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중원을 지켰다.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을 구성했고, 요리스가 키퍼 장갑을 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결승에서 격돌했으나 0-1로 패했다.

요리스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11년 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지난 447경기에 출전해 15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개리 마버트(546경기), 스티브 페리만(496경기)에 이어 토트넘 최다 출전 3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전 하프타임에 요리스와 고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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