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코인 투자 수익률 -92%" 폭락 고백 ('물어보살')

이우주 2023. 12. 31.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 1일 새해를 맞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연출 이원상PD) 248회에 유튜브 구독자 수 5만 명을 보유한 가상 자산 투자 개인 방송 유튜버가 출연해 화려함 뒤에 감춰진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가상 자산 투자와 개인 방송을 전업으로 하는 사연자 등장에 서장훈이 요즘 코인 투자 상황을 묻자 사연자는 "물려있어요"라고 답했고, 이수근은 "난 마이너스 92%야"라고 투자 상황을 덤덤히 고백하며 사연자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담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월 1일 새해를 맞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연출 이원상PD) 248회에 유튜브 구독자 수 5만 명을 보유한 가상 자산 투자 개인 방송 유튜버가 출연해 화려함 뒤에 감춰진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가상 자산 투자와 개인 방송을 전업으로 하는 사연자 등장에 서장훈이 요즘 코인 투자 상황을 묻자 사연자는 "물려있어요"라고 답했고, 이수근은 "난 마이너스 92%야"라고 투자 상황을 덤덤히 고백하며 사연자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담을 이어갔다.

가상 자산 투자 전에는 월급을 꾸준히 저축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며 자신을 소개한 사연자는 처음에는 100~200만 원의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했고,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1,000만 원을 투자해 순식간에 억 단위의 금액까지 늘렸던 경험을 밝혔다.

이후 투자한 돈을 잃고 버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가상화폐의 굴레에 빠진 채 20대를 보냈다는 사연자를 향해 서장훈은 가상 화폐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사연자는 "3년 전 아버지의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운을 떼며 가세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의료 사고로 인해 죽을 고비까지 겪었던 부모님을 지켜드릴 수 있는 딸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연자는 몇 분 새에 100만 원대에서 300만 원대로 폭등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 화제가 된 영상을 두 보살즈에게 보여주었는데 이에 서장훈은 "볼만하다!"라며 감탄했다는 게 후문이다.

24시간 장이 열려 있는 가상 자산 투자 유튜버 사연자의 하루 일과와 상실감과 우울한 마음에 외롭게 오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그리고 두 보살의 조언은 1일 밤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결혼 1년 6개월 만에 아내의 황당무계한 이혼 요구로 삶이 막막해진 사연자의 이야기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방송된다.

어느 날 친정에 간다며 길을 나선 아내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자 평소 아내의 취미였던 온라인 게임을 하며 만난 남자와의 외도가 의심되었다고 전한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본 적도 없는 사람을 의심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확실한 증거는 없으나 여러 가지 정황 상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게 됐다는 설명에 "의심하면 다 그렇게 보이기 마련"이라던 두 보살은 사연자도 아내와 게임을 하며 랜선 연애로 만났다는 설명을 듣고 "그럼 누구보다도 잘 알겠네"라며 의심하게 된 상황을 이해하고, 랜선 연애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욱 속상할 마음에 공감했다.

아내에게 속 시원한 상황 설명을 듣지 못한 사연자는 결국 아내의 게임 아이디로 IP를 추적해 본 결과 아내가 친정이 아닌 그 남자의 지역에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됐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아내에게 해명을 요구하며 "솔직하게 얘기해 주면 이해할게"라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답답하고 기대고 싶은 마음에 그 남자를 찾아갔다"라고 대답한 아내는 며칠 뒤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라며 황당한 조건을 달아 이혼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외도 상대자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사연자가 직접 전해 들은 이야기는 허무맹랑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연자가 아내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음을 느낀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위로했다.

또한 여사친 문제로 여자친구와 갈등이 생겼지만 양쪽 모두를 지키고 싶다는 사연자와 15년 전 미국에서 누나가 돌아가신 후 연락이 끊긴 조카를 찾아도 괜찮을지 묻기 위해 찾아온 사연자의 이야기도 1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248회에서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