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사육사 향한 도 넘은 악플에 에버랜드 "삭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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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푸바오'를 관리하는 강철원 사육사를 향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에버랜드 측이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뿌빠TV' 측은 입장문을 통해 바오 가족을 사랑해주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사육사 개인을 향한 지나친 비난 또는 팬들 간의 과열된 댓글이 늘어나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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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푸바오'를 관리하는 강철원 사육사를 향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에버랜드 측이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뿌빠TV' 측은 입장문을 통해 바오 가족을 사랑해주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사육사 개인을 향한 지나친 비난 또는 팬들 간의 과열된 댓글이 늘어나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비방·욕설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불편감과 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지양해 달라며 타인을 저격하고 비난하는 글 또한 마찬가지로, 이에 해당하는 댓글들은 관리자의 모니터링 하에 삭제 조치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번식을 위해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와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와의 소통을 요구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강 사육사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흐르자 에버랜드 쪽에서 공식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사육사는 지난 35년간 에버랜드에서 여러 동물을 관리해 온 베테랑 사육사로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푸바오와 함께 지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강바오', '푸바오 할아버지' 등의 별명을 얻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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