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무려 3천 건” 연쇄방화범 정체=소방서장, 대체 왜? (서프라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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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복 터진 소방관의 비밀이 밝혀졌다.
존이 선택한 다음 직업은 소방관.
존이 합격한 글렌데일 소방서 관할 인구는 14만명으로 화재사건이 드물고 업무량이 적어 그만두는 소방관이 없었고, 이에 합격 후 발령까지 10년을 기다렸다.
그렇게 존 오어가 7년간 저지른 방화만 3천 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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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일복 터진 소방관의 비밀이 밝혀졌다.
12월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불을 몰고다니는 남자'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971년 결혼 4년만 이혼한 후 두 딸을 홀로 맡게된 존 오어. 공군이었던 그는 상관과 불화로 강제 제대를 하며 인생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존이 선택한 다음 직업은 소방관. 그는 1974년 26살에 소방관 시험에 합격했다. 존이 합격한 글렌데일 소방서 관할 인구는 14만명으로 화재사건이 드물고 업무량이 적어 그만두는 소방관이 없었고, 이에 합격 후 발령까지 10년을 기다렸다.
존 오어는 발령과 동시에 일복이 터졌다. 출근 첫날인 1984년 10월 10일 쇼핑센터에 대형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건 무려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글렌데일 전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심지어 산불까지 계속되면서 쉬는 날에도 출동을 해야했다. 그렇게 5년간 발생한 화재만 2천 건이었다.
존 오어는 화재 현장에서 발화 흔적을 찾아내며 초고속 승진, 부임 7년만 소방서장이 됐다.
그런데 방화범 정체는 존 오어로 드러났다. 방화 현장을 재조사한 결과 방화 도구에서 존 오어의 지문이 발견된 것.
존 오어는 승진 욕심에 사로잡혀 방화를 저질렀고 가장 선두에서 화재를 진압해 소방관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방화 조사관으로 승진한 것 역시 본인이 범인이었기 때문에 방화 수법을 잘 알고 있어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게 존 오어가 7년간 저지른 방화만 3천 건이라고 한다. 존 오어는 출세 욕심으로 범죄행각이 담긴 소설을 집필하며 덜미가 잡혔다. 존 오어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끝까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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