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바라는 새해 소망 '임금 인상'

김소연 기자 2023. 12. 31.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의 새해 소망 1위는 '임금 인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1일 전국 만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 연령대에서 '임금 인상'이 1위를 차지했고, 2위에서 각기 다른 응답이 나왔다.

내년 직장 생활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70.6%로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29.4%)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의 새해 소망 1위는 '임금 인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1일 전국 만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밝혔다.

응답자 중 77.7%가 '임금 인상'(중복 응답 가능)을 꼽았다. 이어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18.4%) 순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전 연령대에서 '임금 인상'이 1위를 차지했고, 2위에서 각기 다른 응답이 나왔다. 20대는 2위로 '좋은 회사 이직'을 뽑았고, 30·40대는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을 꼽았다. 50대는 '고용안정 및 정규직 전환'이 2위를 차지했다.

내년 직장 생활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70.6%로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29.4%)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전망은 집단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여성(52%)·비정규직(51.5%)은 절반 이상이 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성 61.6%, 정규직 60.5%는 괴롭힘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