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알겠다고요' 강도 표적된 그릴리쉬... 펩, 위로보단 뼈있는 일침 "야 SNS에 돈 자랑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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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랑 하지마."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52)이 최근 강도의 표적이 된 소속팀 선수 잭 그릴리쉬(28)에게 일침을 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29일(한국 시간) "전날(28일) 맨시티와 에버튼의 경기(맨시티 3-1 승) 도중 그릴리쉬의 집이 강도의 표적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이적료 1억 파운드를 발생시키며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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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돈 자랑 하지마.”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52)이 최근 강도의 표적이 된 소속팀 선수 잭 그릴리쉬(28)에게 일침을 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29일(한국 시간) “전날(28일) 맨시티와 에버튼의 경기(맨시티 3-1 승) 도중 그릴리쉬의 집이 강도의 표적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경기에서 그릴리쉬는 풀타임을 소화,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 후 그릴리쉬는 집에 강도가 들었단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귀중품이 많이 사라졌으나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용의자의 흔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단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경찰은 빠르게 조사에 착수했다.
그릴리쉬는 ‘돈을 긁어 모으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 영국 매체 ‘더선’은 “그릴리쉬는 30세가 되기 전 1억 파운드(1,615억 원) 재산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워 덕분에 일주일에 100만 파운드(16억 원)를 번다"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이적료 1억 파운드를 발생시키며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영국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축구선수였다.
그는 맨시티로 넘어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며 더욱 인기를 누렸다. 팔로워가 늘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부자 그 이상을 꿈꾸는 그릴리쉬는 명품 구찌와도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부를 쌓고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숨기지 않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드러내왔다.
그러나 그의 ‘돈 욕심’과 ‘돈 자랑’은 강도들을 군침 흘리게 만든 꼴이 됐다.
29일 ‘더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소셜 미디어에 많은 것을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뼈있는 말을 날렸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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