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위생부터 메뉴까지 혹평 받은 전통 디저트 카페…MZ세대 위한 맞춤형 솔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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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위기에 놓인 전통 디저트 카페의 솔루션을 성공한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심각한 위생 상태로 이목을 집중시킨 족발집의 솔루션까지 성공하며 마무리했다.
지난 30일(토),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서는 넉넉지 않은 매출 상황에도 어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남동생 가족까지 부양하고 있는 카페 사장님의 이야기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가게를 찾은 MC 은현장과 제이쓴은 직관적이지 않은 상호명은 물론, 정체를 알 수 없는 메뉴들에 의문을 품으며 가게로 들어섰다. 좁은 내부 모습에 은현장은 "심플하다"라고 평가했지만, 곧이어 음료를 마시는 옆 공간에서 풍기는 앵무새의 배설물 냄새에 인상을 찌푸렸다. 사장님의 옷에 묻어 있는 앵무새 배설물의 흔적은 위생까지 걱정스럽게 만들었는데. 또한 은현장은 식혜와 쌍화차를 만드는 데만 이틀이 걸린다는 사장님의 말에 “효율이 안 나오는 거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한 맷돌에 원두를 두 알씩 넣어 갈아주며 맷돌 커피를 만드는 사장님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음료 메뉴를 맛본 MC들은 연이어 혹평을 날렸고, 사장님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가게를 찾아온 남동생은 암 투병 중인 자신을 도와주는 누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는데. 동생의 속마음을 처음 알게 된 사장님의 마음 또한 편치 않았다. 사장님을 위해 은현장은 ‘메뉴 전면 교체’, ‘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는 입간판 설치’, ‘ MZ세대에게 인기 많은 개성주악과 약과 디저트 메뉴 추가’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후, 본격 솔루션 이행에 나선 사장님은 연 매출 15억 원의 한식 디저트 갑부 김병규 대표를 찾아갔다. 갑부는 사장님에게 MZ세대를 저격할 수 있는 메뉴인, 개성주악과 모약과 만드는 비법에 대해 아낌없이 전수했다.
최종 점검 날, 한식 디저트 카페의 정체성을 살린 가게 외관을 발견한 MC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어서 새롭게 추가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본 MC들은 놀라운 맛의 변화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전보다 손이 빨라진 사장님에게 은현장은 제이쓴과의 커피 빨리 만들기 대결을 제안했는데. 은현장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제이쓴을 이긴 사장님. 이를 응원하고자, 은현장이 훈훈하게 커피 150잔을 결제하며 카페 솔루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뒤이어, 경기도 고양시 족발집의 뒷이야기가 이어졌다. 연이어 들어오는 배달 주문에 당황스러움도 잠시, 긴급 지원군으로 사장님의 아내까지 투입되며 배달 준비를 마쳤는데. 두 MC가 직접 배달에 나서며, 안전하게 손님들에게 족발을 모두 배달했다. 하지만 배달에 몰두한 나머지, 음식값을 받아오지 못했다는 은현장. 마지막으로 은현장이 직접 음식값을 결제하며, 족발집 솔루션도 막을 내렸다.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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