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악의 제국’ 다저스 지갑 아직 열려있다…마운드 보강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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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전력보강을 이뤄냈지만, LA 다저스는 만족하지 않는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이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많이 들어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2024년에는 우승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다저스의 우승 열망은 오프시즌 적극적인 투자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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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전력보강을 이뤄냈지만, LA 다저스는 만족하지 않는다. 확실한 우승 전력을 갖추기 위해 추가 영입을 고려 중이다. 특히 마운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저스의 지갑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어급 매물들을 쓸어 담았다. FA 최대어였던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 달러(약 9093억원) 빅딜을 맺었고, 투수 FA 최대어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2년 최대 3억 2500만 달러(약 4221억원)에 잡았다. 짧은 시간 동안 다저스는 10억 25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지출했다.
다저스가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우승을 위해서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이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많이 들어 올리지 못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0년인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다. 제대로 풀 시즌을 치르고 우승한 건 1988년이 마지막이다.
지난 2시즌도 아쉬움만 가득했다. 다저스는 2022시즌 111승(51패)을 거두며 구단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해 포스트시즌을 일찍 마쳤다. 2023년도 마찬가지였다. 100승 62패 승률 0.617을 기록. 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가을무대에서 조기 탈락했다.
다저스는 2024년에는 우승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오타니와 협상 과정에서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저스 경영진이 지난 10년을 실패로 여긴다고 했다.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다저스를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를 품에 안았지만, 다저스는 투자를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이적 시장에 나온 매물들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 최근에는 다저스가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인 조쉬 헤이더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불펜이 아닌 선발을 보강해야 하나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매체 다저블루는 31일(한국시간) “소문에 따르면 다저스는 최고의 구원 투수들을 만났지만, 디 애슬레틱의 짐 보우덴 기자는 다저스가 헤이더 같은 불펜 투수를 영입하는 게 최우선은 아니다고 했다”며 다저스가 선발 투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헤이더를 영입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어야 한다. 에드윈 디아즈가 뉴욕 메츠와 지난해 5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을 맺어 불펜 FA 최고액을 경신했는데, 헤이더 역시 1억 달러 이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헤이더는 2023시즌 61경기에서 2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28로 맹활약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헤이더가 불펜 FA 최고액을 다시 갈아치울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헤이더 영입은 다저스 불펜을 더 탄탄하게 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매체는 다저스는 에반 필립스라는 마무리 투수가 있기 때문에, 선발 투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FA 투수 중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다저스에 추천했다. 이마나가도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다. 신장은 178cm에 불과하지만, 최고 구속 155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도 던진다. 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65경기에서 64승 50패 4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다저스의 우승 열망은 오프시즌 적극적인 투자로 드러나고 있다. 아직 FA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은 다저스가 또 다른 대어를 낚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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