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불가리아, EU 내 항공·해상 여권검사 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3월부터 유럽 내에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비행기와 배로 오갈 때 여권검사가 생략된다.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는 회원국에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와의 항공 및 해상에서의 국경 통제를 없애는 '솅겐 지역' 가입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U이사회는 내년 3월31일부터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기타 솅겐 국가들 사이의 EU 내부 항공 및 해상 국경에서 개인에 대한 검문이 폐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부터 유럽 내에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비행기와 배로 오갈 때 여권검사가 생략된다.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는 회원국에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와의 항공 및 해상에서의 국경 통제를 없애는 '솅겐 지역' 가입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엑스에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자격이 있다"며 "그들이 솅겐 조약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U이사회는 내년 3월31일부터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기타 솅겐 국가들 사이의 EU 내부 항공 및 해상 국경에서 개인에 대한 검문이 폐지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육상 국경은 남은 조치 등이 해결되면 추가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U회원국간 자유 이동지역을 지정하는 솅겐 조약에 가입한 국가들을 '솅겐지역'이라고 명명한다. 솅겐 지역은 현재 EU회원국 23개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위스, 아일랜드, 키프로스 등 27개 국가로 구성돼 있다.
이 지역 여행자들은 솅겐 비자를 발급받으면 여권검사나 검문검색 없이 오갈 수 있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가 추가로 솅겐지역으로 분류되면 유럽에서 여행할 때 여권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는 29개국으로 늘어난다. EU 국가 중에서는 아일랜드, 키프로스가 비가입국으로 남아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현무도 감출 수 없었다…10기 정숙 데이트 신청에 '울상' - 머니투데이
- "수사가 곁가지 몰두"…신평 변호사, 이선균 죽음에 경찰 책임론 - 머니투데이
- 30년 만에 정상 오른 탁재훈 기쁨의 '눈물'…"응원해주신 분 감사" - 머니투데이
- 5년만에 '대상' 불발 유재석 "내년에 하면 돼"…19관왕의 자신감 - 머니투데이
- (여자) 아이들 미연, 연기대상 무대 사과 "긴장해서 큰일 내버려"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