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오피스 커피머신 매출 37% ‘쑥’
하루 최대 200잔 추출 가능
오피스 커피 시스템 서비스
“커피 복지 수준 크게 높여”
국내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고급화·전문화하면서 기업들도 직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하려는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오피스 카페가 제공하는 커피 등 기업들이 이른바 ‘커피 복지의 퀄리티’를 크게 높인 것이 매출 성장세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유라가 올해 기업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상업용 커피머신을 분석한 결과, 충분한 추출 잔수를 보장하면서도 에스프레소부터 카푸치노, 플랫 화이트 등 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었던 스페셜티 커피 메뉴와 티(tea) 전용 온수 추출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기업에서 가장 선호한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은 ‘WE8’이다. 이 제품은 클래식한 아메리카노는 물론 라떼 메뉴를 포함한 16가지 커피 메뉴를 버튼 하나로 추출할 수 있다. 상업용 커피머신 중 비교적 콤팩트하기 때문에 30인 이내의 소규모 오피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두 번째 인기 제품은 한국인의 블랙커피 선호도를 보여주는 에스프레소 전용 전자동 커피머신 ’X6’다. 아메리카노는 물론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도피오까지 12가지 블랙커피 메뉴를 추출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가 탑재돼 일관된 분쇄 품질은 유지하면서 보다 풍부한 아로마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아메리카노 추출에 최적화돼 오피스 카페는 물론 고객 응대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고급화되는 오피스 카페 열풍을 반영하듯, 최고급 사양을 자랑하는 ‘GIGA X8c G2’머신도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원두를 빠르게 분쇄해 아로마 손실을 줄이고 원두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커피에 반영하는 세라믹 그라인더 등 스위스 유라만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오랫동안 일관된 커피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메리카노 2잔을 1분 만에 추출하는 스피드 추출 기능과 하루 200잔까지 추출할 수 있는 용량 등으로 100인 이상의 대형 사업장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라코리아가 기업들의 커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오피스 커피 시스템(OCS)’ 서비스도 상업용 커피머신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라 OCS’는 기업환경, 임직원 수와 취향에 적합한 커피 머신을 제안하고 유지와 보수, 원두 공급, 바리스타 지원, 케이터링 등 차별화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파견된 전문 바리스타는 오피스 카페를 방문하는 직원 개개인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하고, 인원수·사용량 등 기업환경을 고려한 원두를 공급한다. 또 매일 아침 관능검사를 진행해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시키고, 유라 상업용 커피머신도 전용 케어용품으로 관리해 항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유라코리아는 2024년 1월 중 유라 상업용 커피머신 상담 및 OCS 서비스 계약 체결을 진행한 기업 고객에 한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라 공식 수입·유통사 에이치엘아이(HLI) 홈페이지를 통해 OCS 서비스에 대해 문의한 후 계약을 체결하면 최대 커피 500잔을 추출할 수 있는 원두를 증정한다.
유라 관계자는 “‘커피 복지’를 고급화하는 추세에 따라 스위스 유라만의 독자적인 브루잉 기술력이 탑재된 커피 머신과 한국의 오피스 환경을 고려한 특별한 서비스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상업용 커피머신 매출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OCS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들과 재계약을 맺는 유의미한 성과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상업용 커피머신을 소개하는 동시에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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