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생일 기념 글로벌 기부 릴레이, 팬들과 선한 영향력 확산

뷔 (뉴스엔DB)

뷔 (뉴스엔DB)

왼쪽부터 뷔 인도네시아 팬클럽 기부금 전달 인증샷, 싱가포르 팬클럽 기부금 전달 인증샷 (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12월 30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뷔 태국 팬클럽 'BTS V THAILAND'는 'VESTIVAL' 이벤트를 열고 뜻깊은 생일 축하를 했다.

이들은 뷔 생일을 맞아 빈곤층, 소외계층에 도시락과 식수를 나눠주는가 하면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돕기 위해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방콕 전역 18개의 지하철(MRT)역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생일 광고를 송출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Taehyung Singapore'에 따르면 싱가포르 팬클럽은 청소년들의 삶을 돕기 위해 위험에 처한 어린이 역량 강화 협회(CARE Singapore)에 기부했다. 이들은 "태형이는 항상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살펴줬기 때문에 우리도 그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오지 지역사회에 교육, 전기, 물 등 기본적인 필수품을 제공하는 단체 야야산 하노웨네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기차역에 생일을 축하하는 LED광고 송출했다.

이밖에도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팬들이 뷔 생일을 맞아 콘셉트 공간을 꾸미는 등 축하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한편 뷔는 국방의 의무를 위해 지난 11일 충남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소,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로 복무할 예정이다.

뷔는 생일이었던 지난 30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우미(UMI)와 함께한 협업곡 'wherever u r'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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