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10명 중 4명,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작년보다 30% 높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이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지난 29일까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393만 5천140명, 접종률은 40.3%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종률인 31.2%와 비교하면 30%가량 높지만, 접종률 상승 속도는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청은 지난 동절기 땐 추가 접종률 목표치를 50%로 설정했지만 올해는 목표치를 공식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동절기 접종은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전 국민이 무료 접종 대상입니다.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도 원하면 맞을 수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