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들 미연, 연기대상 무대 사과 "긴장해서 큰일 내버려"

걸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2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3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5 /사진=김창현

걸그룹 (여자) 아이들 미연이 '2023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지 못했다면서 사과했다.

미연은 3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MBC 연기대상'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네버버(여자아이들 팬덤명), 영광스러운 자리에 축하 무대를 서게 되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을 부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는데 긴장도 많이 하고 음정이... 정말 큰일을 내버렸네요"라고 올렸다.

이어 "모니터 해봤는데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축하 공연으로 선 자리인데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미연이가 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미연은 2부 오프닝 무대에서 드라마 '연인'의 OST '달빛에 그려지는'을 불렀다. 무대 당시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음정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