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예멘 반군 또 홍해 컨테이너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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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는 SNS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싱가포르 선적의 덴마크 소유 컨테이너선 '머스크 항저우'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구축함을 보내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 해군은 후티가 장악한 지역에서 날아온 탄도미사일 두 발을 격추했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가한 23번째 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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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현지시간 30일 홍해를 항해하는 덴마크 소유의 상선을 공격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SNS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싱가포르 선적의 덴마크 소유 컨테이너선 '머스크 항저우'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 구축함을 보내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 해군은 후티가 장악한 지역에서 날아온 탄도미사일 두 발을 격추했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가한 23번째 공격입니다.
후티의 거듭된 홍해 위협에 미국은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등 10여 개 국과 함께 다국적 작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또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직접 타격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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