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뉴스 “평양에 곧 니카라과 대사관 개설…반미국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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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반미 국가인 니카라과가 조만간 북한에 대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 대사는 "니카라과는 중남미에서 쿠바, 베네수엘라와 함께 반미 국가로서 확고한 '저항의 축'에 포함돼 있다"며 이번 사례가 다른 비우호국에 같은 기회를 준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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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반미 국가인 니카라과가 조만간 북한에 대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각 29일 보도했습니다.
로사리오 무릴로 니카라과 부통령 겸 정부 대변인은 최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이 마누엘 모데스토 문귀아 마르티네즈 신임 대사의 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경 통제로 대부분의 외국 공관이 폐쇄됐으나 최근 들어 중국과 러시아 외교관이 교체되는 등 점차 국경이 개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니카라과를 포함해 우호국에 대한 국경 개방이 서방 국가와의 외교 관계 재개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 대사는 “니카라과는 중남미에서 쿠바, 베네수엘라와 함께 반미 국가로서 확고한 ‘저항의 축’에 포함돼 있다”며 이번 사례가 다른 비우호국에 같은 기회를 준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니카라과는 1979년 오르테가 대통령이 이끄는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이 북한의 군사 지원을 받아 소모사 정권을 축출하고 집권하면서 북한과 수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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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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