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박정은 BNK 감독, “결국은 (박)지수다” … 김완수 KB 감독, “(김)한별이 뛰는 시간이 길어진 것 같다”
손동환 2023. 12. 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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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박)지수다" (박정은 BNK 감독)"(김)한별이 뛰는 시간이 길어진 것 같다" (김완수 KB 감독)부산 BNK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와 만난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신한은행전 이후 곧바로 부산에 왔다.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다. 또, 선수들이 정비할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훈련을 길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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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박)지수다” (박정은 BNK 감독)
“(김)한별이 뛰는 시간이 길어진 것 같다” (김완수 KB 감독)
부산 BNK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와 만난다.
BNK는 2020~2021시즌 종료 후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다. 김한별은 2020~2021 FINAL MVP. 피지컬과 힘,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하는 베테랑. 또, 승부에 대단히 집착한다. 그런 이유로, 김한별은 BNK에 필요했던 조각이었다.
김한별을 영입한 BNK는 2021~2022시즌부터 성과를 냈다. 2021~2022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2022~2023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성장’과 ‘경험’이라는 큰 의미를 얻었다.
김한별의 힘도 있었지만,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1cm, G), 진안(181cm, C) 등 영건 3인방의 존재가 컸다. 영건 3인방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에, BNK가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BNK의 2023~2024시즌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다. 4승 12패로 5위. 4위 경쟁에서도 한 발 밀려났다. 그리고 올스타 브레이크 마지막 경기에서 KB를 만났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염윤아가 볼을 많이 나눠준다. 그래서 우리 수비 전략도 이전과 다르게 짰다. (염)윤아를 많이 압박하는 전략이다. 윤아가 볼을 많이 못 잡도록, 우리가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이슬의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다. 그러나 언제든 슛을 터뜨릴 수 있다. 그리고 결국은 박지수다. 다만, KB가 이틀 전에 경기해서, 우리가 (박)지수의 리듬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한별이 뛰는 시간이 길어진 것 같다” (김완수 KB 감독)
부산 BNK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와 만난다.
BNK는 2020~2021시즌 종료 후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다. 김한별은 2020~2021 FINAL MVP. 피지컬과 힘,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하는 베테랑. 또, 승부에 대단히 집착한다. 그런 이유로, 김한별은 BNK에 필요했던 조각이었다.
김한별을 영입한 BNK는 2021~2022시즌부터 성과를 냈다. 2021~2022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2022~2023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성장’과 ‘경험’이라는 큰 의미를 얻었다.
김한별의 힘도 있었지만,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1cm, G), 진안(181cm, C) 등 영건 3인방의 존재가 컸다. 영건 3인방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에, BNK가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BNK의 2023~2024시즌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다. 4승 12패로 5위. 4위 경쟁에서도 한 발 밀려났다. 그리고 올스타 브레이크 마지막 경기에서 KB를 만났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염윤아가 볼을 많이 나눠준다. 그래서 우리 수비 전략도 이전과 다르게 짰다. (염)윤아를 많이 압박하는 전략이다. 윤아가 볼을 많이 못 잡도록, 우리가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이슬의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다. 그러나 언제든 슛을 터뜨릴 수 있다. 그리고 결국은 박지수다. 다만, KB가 이틀 전에 경기해서, 우리가 (박)지수의 리듬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 팀이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플레이오프조차 오르지 못했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196cm, C)가 공황장애 및 손가락 부상으로 오랜 시간 빠졌고, 김민정(180cm, F)을 포함한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도 나왔기 때문.
그래서 KB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박신자컵에서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에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14승 2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신한은행전 이후 곧바로 부산에 왔다.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다. 또, 선수들이 정비할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훈련을 길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후 “1주일 전에 BNK랑 붙었다. 그때와 전략을 비슷하게 이행하려고 한다. 다만, (김)한별이가 뛰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 또, (안)혜지의 3점이 들어갔다. 우리는 그런 점을 생각하려고 한다. 그리고 정신적인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김완수 KB 감독
그래서 KB는 지난 4월 9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개막 경기까지 7개월 동안 몸을 갈고 닦았다. 시즌보다 긴 시간 동안 칼을 갈았다.
선수단 강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수비에 특화된 김예진(174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영입했다. 김예진이 들어오자, KB의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게다가 박지수도 복귀했다. 박지수가 가세하면, KB는 WKBL 최강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렸던 박신자컵에서도 뛰어난 전력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에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14승 2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1위.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신한은행전 이후 곧바로 부산에 왔다.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다. 또, 선수들이 정비할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훈련을 길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 후 “1주일 전에 BNK랑 붙었다. 그때와 전략을 비슷하게 이행하려고 한다. 다만, (김)한별이가 뛰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 또, (안)혜지의 3점이 들어갔다. 우리는 그런 점을 생각하려고 한다. 그리고 정신적인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김완수 K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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