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제조업 지수도 하락…3개월째 경기수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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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10월과 11월에 이어 12월까지 연달아 '기준치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수축 국면이 석 달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9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2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으나 이후 잇따라 수축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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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10월과 11월에 이어 12월까지 연달아 '기준치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수축 국면이 석 달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49.0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제시한 전문가 예상치 49.5와 49.6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설문조사해 작성하는 PMI 통계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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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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