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욘 람-女 릴리아 부, 골프위크가 지목한 '2023년의 선수'

권수연 기자 2023. 12. 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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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차례 우승컵의 주역이 된 욘 람(스페인)과 여자부 상금 1위를 휩쓴 릴리아 부(미국)가 골프위크가 지목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골프위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올해의 남녀 선수에 람과 부가 골프위크 스탭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2023년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불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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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 네 차례 우승컵의 주역이 된 욘 람(스페인)과 여자부 상금 1위를 휩쓴 릴리아 부(미국)가 골프위크가 지목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골프위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올해의 남녀 선수에 람과 부가 골프위크 스탭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2023년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람은 2023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네 차례 우승을 작성했고,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도 2승 2무 성적으로 유럽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이번 달 초에 미국프로골프(PGA)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바 있다. 계약금으로만 한화 약 5천8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아 부ⓒMHN스포츠 손석규 기자

여자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릴리아 부는 5개 메이저 대회 중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여기에 더불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까지 거머쥐었다. 

그 외 골프위크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는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인뤄닝(중국)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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