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 덴마크 상선 위협 후티 반군 탄도미사일 두 발 격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해군 군함인 그레이블리함이 30일 밤(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통제하에 있는 지역에서 대함 탄도미사일 2발을 격추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11월19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홍해에서 민간 선박 공격을 시작한 후 23번째로 기록된 예멘 후티 반군의 국제항해 불법 공격이라고 중부사령부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 해군 군함인 그레이블리함이 30일 밤(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통제하에 있는 지역에서 대함 탄도미사일 2발을 격추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낸 성명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선적의 덴마크 소유 컨테이너선 '머스크 항저우'호가 홍해 남쪽을 통과하던 중 미사일에 맞아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그레이블리함과 또 다른 구축함인 라분호가 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난 11월19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홍해에서 민간 선박 공격을 시작한 후 23번째로 기록된 예멘 후티 반군의 국제항해 불법 공격이라고 중부사령부가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대응 과정에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선박은 항해를 계속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후티는 이란에 의해 무장되고 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의 공격은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더욱 광범위한 지역 분쟁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지금까지 세계 최대 해운, 석유 회사들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 무역로 중 하나를 통한 운송을 중단해야 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