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접경지 14명 사망…"우크라가 집속탄 발사"

이금주 2023. 12. 31. 1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당한 다음 날인 30일(현지시간) 러시아를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AP,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으로 공격해왔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이날 낮 서부 벨고로드에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이 집중되며 성인 12명과 어린이 2명 등 총 14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당한 다음 날인 30일(현지시간) 러시아를 향해 공격을 감행했다고 AP,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으로 공격해왔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이날 낮 서부 벨고로드에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이 집중되며 성인 12명과 어린이 2명 등 총 14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부상자는 어린이 15명을 포함한 총 1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불과 30㎞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체코산 RM-70 '뱀파이어' 다연장로켓은 물론 금지된 집속탄 형태의 빌카(Vilkha) 미사일 2발을 벨고로드 시내에 무차별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벨고로드에 대한 테러 공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러시아는 작년 2월 개전 후 가장 큰 규모로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전역을 포격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고현실·이금주

영상: 로이터·X(구 트위터) @Gerashchenko_en·@UkrReview·@igorsushko·@aborealis940·@Tendar·@aborealis940·@jurgen_nauditt·@UdaUkrainian·swodki 텔레그램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