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우다비, 이영애 어린 시절 열연…고밀도 감정 연기 ‘눈길’

2023. 12. 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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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다비가 매회 깊어지는 감정 연기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우다비는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차세음(이영애 분)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극.

유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절망한 차세음은 극단적인 시도까지 감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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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배우 우다비가 매회 깊어지는 감정 연기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우다비는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차세음(이영애 분)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등장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극.

차세음은 사망한 모친 배정화(예수정 분)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어린 차세음은 모친의 애정 어린 가르침 속에서 열심히 바이올린을 배웠다.

앞서 래밍턴병으로 환각을 앓고 있던 배정화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차세음의 목을 졸랐었다. 배정화가 차세음 목에 낸 상처를 보고 안쓰러워하자 차세음은 "엄마, 치료 받고 다 나으면 뉴욕 놀러 와. 나 음대 다니는 거 봐야지"라고 애써 씩씩한 모습으로 배정화를 위로했다.

배정화의 환각으로 인해 힘들어하면서도 더욱 엄마를 챙겼던 차세음은 미국 유학 중 아버지 차기백을 통해 배정화의 병인 래밍턴병이 유전병 임을 알게됐다. 유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절망한 차세음은 극단적인 시도까지 감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다비는 매회 어린 차세음의 스토리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과거사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흑백 회상신에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고, 차세음의 서사를 한층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쌓아가며 다음 스토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우다비가 출연하는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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