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료 전액 기부…"자립 청소년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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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30일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특별 출연하는 가운데, 출연료 전액을 자립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가수 영탁이 효심(유이)과 태호(하준)의 커플 쇼핑을 돕는 판매 직원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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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30일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특별 출연하는 가운데, 출연료 전액을 자립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가수 영탁이 효심(유이)과 태호(하준)의 커플 쇼핑을 돕는 판매 직원 역으로 출연한다.
이날 본방송에 앞서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영탁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만18세가 돼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연료를 모두 기부했다, 사회로 나가 청년 개인으로 우뚝 서야 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해왔다"고 밝혔다.
영탁이 특별 출연하는 장면은 예고 영상과 스틸 컷을 통해 미리 공개됐다. 독립한 효심을 위해 연인 태호가 함께 가구 쇼핑에 나서는 신이다. 여러 가구를 둘러보던 두 사람이 한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로맨틱한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자리에서 태호는 "언젠가 우리 같이 있을 수 있겠죠? 난 그날만 기다려요"라고 간접 프러포즈를 한다. 이어 명함을 건네는 태호 앞에 당황한 얼굴로 선 영탁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코믹한 요소가 가미된 신을 영탁이 맛깔 나게 살렸다"고 밝혔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28회는 이날 오후 8시5분 방송된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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