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남녀 비율 8대 2...사용시간은 여성이 압도

곽우석 기자 2023. 12.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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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으나, 사용 시간은 여성이 남성을 압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앱 이용 동향을 보면 설치·사용자 기준 1-3위인 틴더·위피·글램 등 주요 소개팅 앱에서 남녀 사용자 비중이 8대 2 수준으로 남성이 여성의 4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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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설치·사용 현황. 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으나, 사용 시간은 여성이 남성을 압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데이팅(랜덤채팅) 앱 설치자 수는 '틴더'(42만명), '위피'(33만명), '글램'(28만명), '앙팅'(12만명), '톡친구만들기'(10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률의 경우 2022년 11월 출시된 '남녀공학'이 84.5%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이어 '너랑나랑소개팅'(74.1%), '앙팅'(66.0%) 등의 순이었다.

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사용자 수 기준 상위 5개 앱의 연간 월평균 사용률은 공통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양한 콘셉트의 신규 데이팅 앱이 꾸준하게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와이즈앱 측은 소개했다.

시간대별 앱 사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특정 시간에 집중되기보다 하루 일과가 시작되면서 저녁·밤까지 점진적으로 증하가는 경향을 보였다.

앱 이용 동향을 보면 설치·사용자 기준 1-3위인 틴더·위피·글램 등 주요 소개팅 앱에서 남녀 사용자 비중이 8대 2 수준으로 남성이 여성의 4배에 달했다.

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월평균 사용 시간은 틴더(2시간 56분)와 글램(2시간 42분)이 많았고, 위피(1시간 27분)는 1시간 30분정도로 나타났다.

다만 성별에 따른 월평균 사용 시간은 여성(3시간 56분)이 남성(2시간)의 2배에 육박했다.

자료=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연령대별로는 20대(2시간 49분), 40대(2시간 23분), 30대(1시간 58분) 등 순이었다.

주요 앱의 단독 사용률은 최소 63% 이상이었다. 주로 사용하는 앱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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