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미농악’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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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관내 '월미농악'을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존회를 이 종목 계승 단체로 인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시 향토 무형유산으로서 '월미농악'이 첫 지정·인정의 결실을 보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전승 및 진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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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월미농악’을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존회를 이 종목 계승 단체로 인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월미농악’은 관내 물왕동의 월미마을 일원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농악으로, 지역 고유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다.
종목 계승 단체로 인정된 보존회는 2007년 설립 이후 각종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과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대사습놀이 차하(2004년), 안성 바우덕이축제 대상(2004년), 김제 전국농악경연대상(2009년) 등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그간 유형문화유산 중심의 보존·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무형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완료하는 등 무형유산 진흥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월미농악’은 새로 마련된 향토 무형유산 지정·인정에 따라 전문가 조사와 현지 실사, 시흥시 향토 무형유산 위원회의 인정 심의 및 의견 수렴을 완료하고, ‘시흥시 향토 무형유산’으로 확정·고시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시 향토 무형유산으로서 '월미농악'이 첫 지정·인정의 결실을 보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전승 및 진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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