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재판지연에 고통받는 국민 없도록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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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속하지 못한 재판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없는지,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억울함을 당한 국민은 없는지, 법원의 문턱이 높아 좌절하는 국민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법원 구성원들과 함께 대한민국헌법을 받들어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수호하는 사명을 다하겠다"며 "정보 통신 강국의 이점을 살려 재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원의 각종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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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속하지 못한 재판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없는지,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억울함을 당한 국민은 없는지, 법원의 문턱이 높아 좌절하는 국민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31일 공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사회 내부에서 크고 작은 대립이 심해지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면서 법원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과 더욱 높아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11일 취임사에서 언급한 재판 지연 문제 해결을 새해에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법원장은 "법원 구성원들과 함께 대한민국헌법을 받들어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수호하는 사명을 다하겠다"며 "정보 통신 강국의 이점을 살려 재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원의 각종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법원 모든 구성원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법원을 만드는 데 성심성의를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애정 어린 충고와 따뜻한 격려로 사법부의 노력을 응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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