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걸리던 세금 신고 30분"…국세청, 세금비서 서비스 만족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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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간편한 세금 신고를 위해 제공하는 세금비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금비서는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국세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모두 채워주고 납세자는 현금 매출 등 몇 가지 항목만 대화형으로 입력하면 신고서가 자동 작성되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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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의 A씨는 그동안 혼자서 세금 신고할 때는 많이 헤매고 매년 신고하는데도 2일은 걸렸다. 그런데 국세청이 제공하는 세금비서 서비스로 30분도 안 돼 끝날 수 있었다.
국세청이 간편한 세금 신고를 위해 제공하는 세금비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금비서는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국세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모두 채워주고 납세자는 현금 매출 등 몇 가지 항목만 대화형으로 입력하면 신고서가 자동 작성되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국세청은 31일 세무대리인 조력을 받기 어려운 영세납세자를 위해 간단한 질문·답변만으로 어려운 세금 신고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대화형 방식의 세금비서 서비스를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 서비스 시행으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등을 받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개 업종을 영위하면서 세금계산서 매출이 없는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약 66만명 대상)'에 세금비서 서비스를 최초 제공한 이래 7월에는 일반과세자 부가가치세 신고(약 100만명 대상)로 확대했따.
또 12월부터는 양도소득세(주택양도) 예정신고까지 대상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
세금비서를 통해 납세자는 복잡한 신고 서식이나 세무 전문용어를 몰라도 손쉽게 신고를 마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자의 96%가 만족할 정도(일반 전자신고 평균 86%)로 높은 호응을 받는 등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아울러 내년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에는 이용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해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간이과세자'도 세금비서를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홈택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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