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경우 '발언 논란' 책임지고 사퇴… '내로남불' 민주당과 달라"

조성민 2023. 12. 31.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민경우 전 위원은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원래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며 "지금껏, 특정 집단과 계층에 대한 숱한 비하 발언과 사회적 비난을 샀던 사안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분명 다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논평 “거대 야당 민주당 의회 폭거와 입법 독주, 새해엔 멈춰야”

국민의힘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경우 비대위원이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민경우 전 위원은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원래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며 “지금껏, 특정 집단과 계층에 대한 숱한 비하 발언과 사회적 비난을 샀던 사안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분명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전직 대표의 구속, 공천 잡음과 당내 갈등을 노출하며 국민의 비난을 사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당의 여러 문제는 외면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무조건적 비판으로 팬덤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게 민주당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또 “국가적 비극인 이태원 참사를 두고도, 여야 합의와는 무관하게 무조건 자신들의 뜻대로 이태원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며 윽박지르고만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입법 독주는, 2024년 새해 앞에서 멈춰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 헐뜯기에만 골몰하며, 거대 의석을 등에 업고 독단과 폭주를 이어가는 민주당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미래로 가는 2024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자”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선민후사’의 정신과 집권 여당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만 보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