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삼성 '수크라이' 수아레즈,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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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앨버트 수아레즈(34)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러니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의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볼티모어는 이날 체결한 7건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수아레즈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일본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인 수아레즈는 2022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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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앨버트 수아레즈(34)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러니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의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볼티모어는 이날 체결한 7건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수아레즈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2006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템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긴 시간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워왔고 201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3승5패 평균자책점 4.29로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이듬해 3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한 후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수아레즈는 이후 아시아로 무대를 옮겼다. 2019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 유니폼을 입었고 2021시즌까지 3시즌 동안 일본 무대에서 활약했다. 수아레즈의 NPB 통산 성적은 40경기 출전해 10승8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00이다.
일본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인 수아레즈는 2022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도전했다. 2022시즌 저조한 득점 지원과 불펜 투수들의 난조로 6승(8패)에 그치며 '수크라이'라는 별명도 얻었으나 시즌 평균자책점 2.49로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전체 4위로 맹활약했다.
최고 시속 150km 중반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하며 팔색조 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수아레즈는 2023시즌에도 삼성과 동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8월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으로 4주 진단을 받았고 끝내 삼성에서 방출됐다. 수아레즈의 2023시즌 성적은 19경기 출전해 4승7패 평균자책점 3.92다.
수아레즈는 이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레오네스 델 카라카스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재기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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