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경우 사퇴'로 책임‥'내로남불' 민주당과 달라"

박윤수 yoon@mbc.co.kr 2023. 12. 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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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민주당과 다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경우 전 위원은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대해 여러 차례 정중히 사과하며 반성한 데 이어 비대위원 사퇴로 책임을 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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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민주당과 다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경우 전 위원은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대해 여러 차례 정중히 사과하며 반성한 데 이어 비대위원 사퇴로 책임을 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껏 특정 집단과 계층에 대한 숱한 비하 발언과 사회적 비난을 샀던 사안에 대해 반성은커녕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분명 다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전직 대표의 구속, 공천 잡음과 당내 갈등을 노출하며 국민의 비난을 사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는 외면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무조건적 비판으로 팬덤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게 민주당의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경우 전 위원은 앞서 어젯밤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사퇴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804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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