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노비 보낸 토론토, 시아캄 트레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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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후속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시즌 중에 트레이드 확실했던 아누노비를 보낸 만큼, 시아캄을 트레이드해서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 당연하다.
최근에 디존테 머레이를 트레이드할 의사를 엿보이긴 했으나 토론토가 장기계약으로 묶인 머레이를 원치 않을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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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후속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 전했다.
토론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OG 아누노비를 보냈다. 이번 시즌 중에 트레이드 확실했던 아누노비를 보낸 만큼, 시아캄을 트레이드해서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 당연하다.
이미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시아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시아캄을 지켜보고 있는 애틀랜타 호크스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새크라멘토 킹스까지 더해 복수의 구단이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할 만하다.
인디애나는 이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라는 스타급 가드가 팀을 확실하게 이끌고 있다. 안쪽에 마일스 터너가 있으며 유망주 스윙맨도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파워포워드 자리가 다소 취약하다. 시아캄이 들어간다면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다만 기존 전력을 지키며 시아캄을 데려가기 쉽지 않다.
애틀랜타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시아캄을 데려가려면 조건 조율이 쉽지 않다. 이미 오프시즌에도 관심을 보였으나 진척은 없었다. 최근에 디존테 머레이를 트레이드할 의사를 엿보이긴 했으나 토론토가 장기계약으로 묶인 머레이를 원치 않을 것이 유력하다. 즉, 유망주와 지명권으로 데려오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이다.
새크라멘토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새크라멘토도 기존 전력이 이미 잘 채워져 있기 때문. 해리슨 반스를 내보내고 시아캄을 더한다면 최상일 터. 그러나 토론토가 반스를 원할 리 없을 확률이 높은 만큼, 현실적인 거래 조건 조율이 여의치 않다. 데이비언 미첼을 제외하고 보낼 유망주도 마땅치 않다. 토론토는 아누노비로 이마뉴얼 퀴클리를 받았다.
이들이 경합하고 있어 가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토론토도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그를 내보내야 하는 만큼, 압박이 없지 않다. 이에 최대한 관심이 있는 구단의 경합을 부추긴 후, 최상의 조건을 택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혹, 다자 간 거래로 확대될 여지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맞는 구단을 찾아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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