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4조 1800억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고용 창출 9천8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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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역대 최대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해 여러모로 힘든 경제 여건이었으나, 경북도는 위기를 기회 삼아 투자유치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14조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도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스킨십 강화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기업 하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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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역대 최대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는 2023년 한 해동안 모두 14조1802억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연초 세운 목표액 8조원을 77% 초과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투자 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도 9807명에 달했다.
경북도의 올해 기업 투자유치 성과의 68%는 국가전략 핵심산업인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 성과를 보면, 반도체 웨이퍼 기업인 SK실트론과 1조 2360억원의 투자 양해각서를 맺은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 2조 5천억원, 포스코퓨처엠 5천억원,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 합작법인 1조 2천억원 등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와 인조흑연, 니켈정련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연이어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도가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구미(반도체)와 포항(이차전지)이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또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의 분야별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협력 중소기업의 연대 유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산업별 밸류체인(가치사슬)이 형성되어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새해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된 포항(이차전지)과 구미(반도체, 방산),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바이오생명), 울진(원자력 수소), 경주(SMR)에 특화된 관련 선도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대구경북신공항을 연계해 투자유치 대상 분야를 확대하고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규제개혁, 한도 없는 투자 인센티브,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경상북도가 기업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계속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해 여러모로 힘든 경제 여건이었으나, 경북도는 위기를 기회 삼아 투자유치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14조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도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스킨십 강화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기업 하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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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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