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12월 FOMC 의사록 공개…연준위원 교체후 금리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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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은 현지시간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성명에서 기존 5.25 ~ 5.5% 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를 0.25%p씩 최소 3번, 0.75%p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위원들이 FOMC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시점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 1월 4일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12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연준위원들의 금리인하와 시점에 대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연준이 내년 FOMC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와 비교해서 1월 31일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16.5%이지만, 3월 20일 86.6%, 5월 1일에는 99.5%로 크게 높아진다고 전망했습니다.
새해 들어 기준금리에 대한 의결권을 갖는 FOMC 연준위원 구성원도 바뀌는데, 12개 지역 연은 총재 가운데 4개 그룹을 대표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통화정책 결정 표결에 참여합니다
인터치캐피탈마켓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성장을 중시해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비둘기파, 나머지 3명의 연은 총재는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피력하는 매파 또는 중도로 분류됩니다.
4일에는 구인·이직보고서 등 금리결정에 영향을 주는 고용지표가 잇따라 나옵니다. 정부와 민간회사 임금자료를 기초로 매월 첫째 주 나오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민간기업 임금 데이터를 근거로 매달 발표하는 ADP 고용지수가 공개됩니다. 5일에는 실업률이 발표됩니다.
미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에서 10월 민간기업 구인은 870만 건으로 전달 보다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 940만 건에도 못 미쳤습니다.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은 19만9천명 증가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ADP가 발표한 11월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10만3천명 늘었는데, 전문가 예상치 12만8천명을 밑돌았습니다. 11월 실업률은 3.7%로 전달보다 0.2%p 떨어졌습니다.
<이번주 일정> (우리시간 기준)
2일 화
미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4일 목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공
미국 12월 ISM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미국 11월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미국 12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1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독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
5일 금
미국 12월 평균 시간당 임금
미국 12월 비농업고용지수
미국 12월 실업률
6일 토
미국 12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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