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NLL 불법조업선, 코로나 이전보다 300%↑…해경,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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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불법 외국어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3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해양경찰이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했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엔데믹으로 중국 내에서 출어제한이 풀리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하루 평균 중국어선 출현 척수가 5년 전인 30여척과 비교해 올해 100여척으로 약300% 이상 증가했다.
이같이 외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가 지속되자 해경은 서남해 해역 전반에 걸쳐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증강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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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 불법 외국어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3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해양경찰이 경비함정을 증강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했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엔데믹으로 중국 내에서 출어제한이 풀리자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하루 평균 중국어선 출현 척수가 5년 전인 30여척과 비교해 올해 100여척으로 약300% 이상 증가했다.
해수부·해군등 관계기관 해양세력과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합동 순찰·단속등 공조체계를 강화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지난해 대비 약 50% 이상 많은 중국어선이 나포되기도 했다.
이같이 외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가 지속되자 해경은 서남해 해역 전반에 걸쳐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증강 배치했다.
특히 대형함으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운영, 선제적 특별단속 실시하고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우리해역에서 불법을 자행하는 외국어선 근절을 위해 가용 가능한 경비세력을 총동원 하겠다”며 “처벌을 강화해 우리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어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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