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먹통은 너무해”…우체국 금융 또 접속장애, 18시간만에 복구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3. 12. 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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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금융 서비스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가 18시간만에 정상화됐다.

5월8일 우체국 차세대금융서비스 개시 당일 접속 장애 및 타행 이체 오류가, 7월17일 우체국 금융 자금관리 서비스(CMS) 시스템상 자동 이체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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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세번째 금융서비스 장애
우체국 예금.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금융 서비스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가 18시간만에 정상화됐다.

3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께 장애를 일으켰던 우체국·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이 이날 오전 1시20분경 정상화됐다.

인터넷 온라인 접속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접속이 안 되거나 지연되는 등 장애가 발생한 지 약 18시간만이다. 특히 연말 금융 업무가 몰린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우체국 금융 서비스 장애는 올해만 세 번째다. 5월8일 우체국 차세대금융서비스 개시 당일 접속 장애 및 타행 이체 오류가, 7월17일 우체국 금융 자금관리 서비스(CMS) 시스템상 자동 이체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장애 원인 및 후속 조치를 파악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금융서비스 일부 사용자 접속지연 해결을 위해 긴급조치를 시행한 결과,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며 “고객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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