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늘봄학교’ 전국 도입…‘퇴직 경찰’이 학폭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활동과 돌봄 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새해부터 전국에 본격 도입됩니다.
늘봄학교에서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놀이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안팎으로 무상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또,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정하고 기초학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활동과 돌봄 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새해부터 전국에 본격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오늘(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부터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늘봄학교는 1학기 중 전국 2천여 개 학교에서 우선 운영되며,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됩니다.
늘봄학교에서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놀이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안팎으로 무상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또,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정하고 기초학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일선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고, 퇴직 경찰이나 교원 등이 학폭 사안 조사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내년 1학기부터 시행하는 학교폭력예방법 일부 개정안에 따라, 학폭 가해자가 피해 학생이나 신고자에게 보복행위를 할 경우 출석정지나 전학, 퇴학 처분을 받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주담대·전세대출도 대환대출”…새해 바뀌는 금융제도
- 강원 영동에 최대 20cm 눈…서해안·제주에 강풍
- 김정은, 남북 ‘적대적 두 국가 관계’ 규정…대남 정책 방향 전환
- 6+6 육아휴직·신생아특례대출…‘2024년부터 달라지는 것’
- 6년째 발 묶인 LNG선…책임공방 속 이자만 눈덩이
- 우크라 반격에 러시아 14명 사망…“우크라가 집속탄 발사, 안보리 논의돼야”
- [크랩] 예전 같지 않은 미국 파워…대륙 봉쇄령으로 망한 나폴레옹 떠오르는 이유
- 빙판길에서도 집에서도…겨울철 노인 낙상 비상!
- 이재명-이낙연 회동 성과 없이 종료…신당 창당 가속화
- ‘이상동기 범죄’·‘살인 예고’ 엄중처벌 약속했지만…반년 지난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