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배가 돌아왔다!"…'에이스 복귀'에 맨시티 기대감↑ 펩 "오랫동안 기다렸다, 뉴캐슬전에는 출전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가 돌아왔다.
맨시티는 3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4분 로드리가 선제골을, 후반 16분 훌리안 알베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승리로 승점 40점을 쌓은 맨시티는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승리만큼 기쁜 소식, 이 경기 대기 명단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브라위너는 올 시즌 1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이번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더 브라위너의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모습이다.
더 브라위너가 빠진 맨시티는 어려운 시기를 겪어야 했다. 최강 맨시티의 위용을 잃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게다가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런 시기에 더 브라위너의 복귀는 맨시티에게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는 항상 어렵다.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배웠다. 클럽월드컵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리그 1위가 아니다. 하지만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위기는 좋다. 이제 조금 쉴 시간"이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가 대기 명단에 오른 것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좋다. 우리는 더 브라위너를 오랫동안 기다렸다. 그는 지난 한 주 정도를 매우 잘 보냈다. 더 브라위너가 오늘 이곳에 왔고, 언제 몸을 풀어야 하는지, 또 사람들이 어떻게 그를 지지하고 그를 다시 만날 기대를 하고 있는지 깨달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브라위너는 아마도 뉴캐슬전에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의 EPL 다음 경기가 뉴캐슬전이다. 오는 1월 14일 EPL 21라운드 뉴캐슬전. 더 브라위너의 그라운드 복귀가 기대되는 경기다.
[케빈 더 브라위너,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