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경우 사퇴'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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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민경우 전 위원은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원래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며 "지금껏, 특정 집단과 계층에 대한 숱한 비하 발언과 사회적 비난을 샀던 사안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분명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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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선민후사'로 정진할 것"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은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노인 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데 대해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 '내로남불' 민주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민경우 전 위원은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원래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며 "지금껏, 특정 집단과 계층에 대한 숱한 비하 발언과 사회적 비난을 샀던 사안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분명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전직 대표의 구속, 공천 잡음과 당내 갈등을 노출하며 국민의 비난을 사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당의 여러 문제는 외면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무조건적 비판으로 팬덤 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게 민주당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가적 비극인 이태원 참사를 두고도, 여야 합의와는 무관하게 무조건 자신들의 뜻대로 이태원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며 윽박지르고만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입법 독주는, 2024년 새해 앞에서 멈춰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 헐뜯기에만 골몰하며, 거대 의석을 등에 업고 독단과 폭주를 이어가는 민주당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미래로 가는 2024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선민후사'의 정신과 집권 여당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만 보며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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