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 한류 대세의 위엄…APAN 대상→5관왕
이준호가 ‘2023 APAN STAR AWARDS’(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과 함께 총 5관왕에 올랐다.
이준호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APAN STAR AWARDS’에서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여기에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글로벌스타상, 베스트캐릭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총 5개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대세 배우 존재감을 빛냈다.
그는 대상 수상 직후 “‘킹더랜드’는 보시는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었다. 현장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질 것이라 믿고 있는데 행복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수많은 스태프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삶은 짧고 감정은 무한하니, 여러분이 느끼는 희로애락 모두를 참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슬픔을 나누는 2024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의 투표를 통해 4관왕에 등극한 것에 대해 “이 상을 안겨주기 위해 정성으로 노력한 팬분들 덕분에 큰 영광을 얻게 되었다.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을 팬분들께 돌리고 싶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준호가 주연을 맡은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웹사이트 내 TV(비영어) 부문 세 차례 1위를 차지하고 국내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이준호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모두가 염원한 현대극 로코 남주로서 맹활약하며 최고 시청률 13.8% 달성의 주역이 됐다. 달달한 설렘 지수를 높이며 열연해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다 잡았다. 이를 방증하듯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2월 1일 발표한 ‘2023 펀덱스(FUNdex) 어워드’ 선정 결과 드라마 출연자 부문 대상에 올랐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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