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정예진 젊은 고미자 役 청초함 눈길
황소영 기자 2023. 12. 31. 10:54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에서 정예진이 김미경(고미자)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현재 방영 중인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 용필과 다르게 개천을 떠나 멋들어지게 승천했던 용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예진은 극 중 젊은 고미자를 연기, 청초하고 맑은 비주얼로 등장과 함께 관심을 모으는가 하면, 극중 젊은 부미자와의 찰떡 호흡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호평을 얻었다.
고미자는 제주로 시집을 오게 되며 물질을 배우게 됐고,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부미자를 만나게 됐다. 처음 본 해녀 옷이 타이어 같다고 웃는 바람에 부미자의 반감을 사게 됐지만, 가수 조용필을 좋아하는 팬심을 드러낸 후 부미자와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됐다. 아이도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낳게 된 두 사람은 사돈 맺고 짝꿍에서 가족이 되어 평생 아이들 곁에서 지켜주자고 약속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던 두 미자의 이야기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젊은 고미자를 그려낸 정예진은 길지 않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해녀가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부터 친구와 아이를 함께 낳고 좋아하는 가수를 신나게 응원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장면에서 인물이 느꼈을 감정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더욱이 정예진은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다정하면서도 곧은 눈빛, 밝은 미소와 넘치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고, 특별히 부미자와 보여준 특별 호흡은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하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는 미소를, 마음에는 흐뭇함을 자아냈다.
정예진은 방송 이후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웰컴투 삼달리'라는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촬영 내내 따스함이 마음속에 가득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재미와 감동은 물론, 이 따스함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매력적인 비주얼로 현재의 고미자와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 정예진. 짧지만 임팩트 있는 순간을 실감 나게 소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현재 방영 중인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 용필과 다르게 개천을 떠나 멋들어지게 승천했던 용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예진은 극 중 젊은 고미자를 연기, 청초하고 맑은 비주얼로 등장과 함께 관심을 모으는가 하면, 극중 젊은 부미자와의 찰떡 호흡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호평을 얻었다.
고미자는 제주로 시집을 오게 되며 물질을 배우게 됐고,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부미자를 만나게 됐다. 처음 본 해녀 옷이 타이어 같다고 웃는 바람에 부미자의 반감을 사게 됐지만, 가수 조용필을 좋아하는 팬심을 드러낸 후 부미자와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됐다. 아이도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낳게 된 두 사람은 사돈 맺고 짝꿍에서 가족이 되어 평생 아이들 곁에서 지켜주자고 약속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던 두 미자의 이야기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젊은 고미자를 그려낸 정예진은 길지 않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해녀가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부터 친구와 아이를 함께 낳고 좋아하는 가수를 신나게 응원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장면에서 인물이 느꼈을 감정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더욱이 정예진은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다정하면서도 곧은 눈빛, 밝은 미소와 넘치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고, 특별히 부미자와 보여준 특별 호흡은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하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는 미소를, 마음에는 흐뭇함을 자아냈다.
정예진은 방송 이후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웰컴투 삼달리'라는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촬영 내내 따스함이 마음속에 가득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재미와 감동은 물론, 이 따스함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매력적인 비주얼로 현재의 고미자와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 정예진. 짧지만 임팩트 있는 순간을 실감 나게 소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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