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의 자리는 없다! 반 더 벤+로메로 부상→영국 매체, 풀터백 예상 “에메르송 부진했지만 다이어보단...”

가동민 기자 2023. 12. 3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다이어의 토트넘 훗스퍼에서 생활이 마무리되는 듯하다.

하지만 다이어는 항상 토트넘의 주전 자리를 지켰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의 자리가 좁아졌고 토트넘은 다이어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볼 것을 권유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다이어에게 내년 1월 팀을 떠너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메르송을 선택하면서 다이어가 떠날 가능성은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에릭 다이어의 토트넘 훗스퍼에서 생활이 마무리되는 듯하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90min’은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90min’은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지오반니 로 셀소,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먼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90min’은 “데이비스는 할 일이 너무 많았다. 경기 막바지에 골을 넣으며 역전을 노리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브라이튼전에서 부진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분간 다이어보다는 에메르송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토트넘 입단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시즌을 거듭하면서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비형 미드필더 시절에는 롱킥, 피지컬 등을 바탕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센터백으로 자리를 바꾸면서 다이어의 평가는 반전됐다.


피지컬은 좋지만 수비 능력이 부족했다. 발이 느려 뒷공간에 약점을 드러냈고 수비 위치도 좋지 않아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항상 토트넘의 주전 자리를 지켰다. 감독이 바뀌어도 다이어의 자리는 변함없었다. 지난 시즌도 다이어는 주전으로 경기에 나왔고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오면서 다이어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새롭게 영입한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의 센터백을 주전으로 사용하면서 다이어는 벤치를 달궜다. 반 더 벤의 부상, 로메로의 퇴장 징계로 잠시 기회를 잡았지만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다이어 대신 풀백인 데이비스, 에메르송이 센터백으로 나오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의 자리가 좁아졌고 토트넘은 다이어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볼 것을 권유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다이어에게 내년 1월 팀을 떠너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메르송을 선택하면서 다이어가 떠날 가능성은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