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23년 마지막 경기서 득점포…세계 최다 54골 '우뚝'

이성훈 기자 2023. 12. 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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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올해 공식 경기 득점을 54골로 늘리며 2023년 경기 일정을 모두 끝냈습니다.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타아원과의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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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올해 공식 경기 득점을 54골로 늘리며 2023년 경기 일정을 모두 끝냈습니다.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타아원과의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알나스르는 승점 46으로 선두 알힐랄(승점 53)과 승점 차를 7로 유지하며 2위로 2023년을 끝냈습니다.

호날두는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헤더로 쐐기골을 꽂으며 알나스르의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규리그 20호골을 작성한 사우디리그 '득점 선두' 호날두는 올해 자신의 총득점을 54골로 늘렸습니다.

호날두는 올해 공식전 59경기를 뛰면서 사우디 프로리그 34골· 컵대회 1골·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골·아랍 클럽챔피언스 컵 6골, 포르투갈 대표팀 10골을 작성했습니다.

지난 27일 18라운드 알이티하드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올해 공식전 53골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52골)를 제치고 올해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습니다.

호날두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 골을 더 추가해 올해 공식전 54골로 2023년을 마무리했습니다.

호날두는 2011년과 2013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한 해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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