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정원 WT 총재 "태권도, 올림픽 종목 30주년…혁신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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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30주년을 맞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정원 총재는 31일 신년사에서 "태권도는 (1994년 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됐다"며 "한때 퇴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강도 높은 개혁과 변화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핵심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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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30주년을 맞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정원 총재는 31일 신년사에서 "태권도는 (1994년 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됐다"며 "한때 퇴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강도 높은 개혁과 변화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핵심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 30주년이 된 2024년에도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활용, 혼성단체전 올림픽 정식 종목 추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대비한 경기개선위원회 조기 가동 등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태권도는 최근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태권도는 지난 6월 IOC에서 개최한 올림픽 E 스포츠 시리즈 2023에서 글로벌 버추얼(가상)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스포츠의 묘미를 선사했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품새를 펼치는 '비치 태권도'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WT는 공익 목적의 활동에도 전념했다. 난민과 취약계층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설립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을 통해 난민 캠프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조정원 총재는 "2024년에도 난민을 위한 스포츠 축제, 호프 앤드 드림스 페스티벌(Hope and Dreams Festival) 등을 통해 전 세계 난민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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