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핵심 예보국장에 사상 첫 여성 임용

2023. 12. 31.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 핵심인 예보국을 이끄는 예보국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용됐다.

기상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인희진(53) 국장을 예보국장으로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 예보국장은 기상청 설립 후 인 국장이 처음이다.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박사까지 받은 인 국장은 2006년 기상사무관으로 채용돼 총괄예보관실, 예보기술과장, 예보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지진화산국장 등 기상청 내 요직을 두루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첫 여성 예보국장인 인희진 국장[기상청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기상청 핵심인 예보국을 이끄는 예보국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용됐다.

기상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인희진(53) 국장을 예보국장으로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 예보국장은 기상청 설립 후 인 국장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1949년 8월 중앙관상대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박사까지 받은 인 국장은 2006년 기상사무관으로 채용돼 총괄예보관실, 예보기술과장, 예보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지진화산국장 등 기상청 내 요직을 두루 맡았다.

그는 과거 예보국 근무 시 ‘1시간 단위 상세 단기예보’ 도입에 기여했다.

인 국장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가졌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며 기획·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thin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